쉼터

[제주도여행] 에코랜드

^천왕^ 2014. 12. 10. 20:22

 

 

 

오늘은 제주도여행 시간을 갖아봅니다.

지난번 삼보식당과 올레시장 후 숙소에서 하루를 보내고 2일차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2일차의 첫번째는 휴애리마을!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곳이에요~

먹이주기 체험, 돼지쇼! 그리고 감귤체험까지. 대학교때 가봤는 데 정말 많이 변했더라구요~

 

[ 제주도 여행 휴애리마을 보러가기 ]

 

 

자! 그럼 본격적으로 에코랜드를 알아보겠습니다.

에코랜드는 기차여행을 하며 몇가지 코스를 관광하고 돌아오게 됩니다.

처음에는 이곳도 아이들에게 좋은 곳이라 생각했는데

하나씩 체험을 하면서 연인에게 정말 어울리는 곳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

 

 

<에코랜드 입구> 

 

입구에 커다랗게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하고 입구로 들어와서 표를 사야겠죠?

이곳은 사설 관광지라 입장료는 좀 되더군요~ ^^;

열차가 10분(?) 단위로 운행하고 있어 표를 산 뒤 내 열차 시간에 맞춰 기다리시면 됩니다.

기차여행이라니~!! 벌써부터 떨리기 시작하네요 ㅎㅎ

 

첫번째 역은 에코브리지역입니다.

처음역에 내리면 강 길을 따라 거닐 수 있습니다. 자연의 공기도 마시며 산책을 할 수 있습니다.

연인이 함께 손잡고 거닐면 정말 낭만있는 곳이라 생각되요~ ^^

 

 

<에코랜드 레이크사이드역>

 

에코브리지역을 내려서 걷다보면 보트를 탈 수 있는 곳이 나오며 탁 틔인 갈대 숲이 나옵니다.

유럽풍으로 여유롭고 낭만적인 느낌을 갖을 수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아이들보다 연인들에게 좋다 생각하게 되었죠~ ^^

이번에는 사진이 조금 있어 레이크사이드 역의 사진을 올려봅니다.

 

 

 

 <에코랜드 레이크사이드역 풍차>

 

어떠세요?

이 길을 따라 쭉 들어가면 갈대? 억새 숲이 나옵니다.

레이크사이드역은 거닐며 데이트하는 코스라해도 좋겠네요~ ^^

 

에코브리지역에서 내려 강길을 거닐다 억새숲을 지나면 레이크사이드역에 도착합니다.

이곳에서 다시 기차를 타고 세번째 역인 피닉스가든역으로 이동합니다.

 

참고로 기차에 앉아 바람을 맞으며 경치를 구경하는것도 낭만이랍니다~ ^^

 

그럼 이제 피닉스가든역으로 가볼까요?

 

 

 

 <에코랜드 피닉스가든역>

 

피닉스 가든역은 아기자기하게 마을을 꾸며 놓았어요~!

이곳은 아이들이 뛰어 놀기 정말 좋은 곳이네요.

이뿐만 아니라 무인카페, 족욕, 송이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는 곳이랍니다.

그런데!! 저희는 이날 비가 올꺼 같아 마을에서 사진만 찍고 바로 이동해야 했답니다.

 

열차는 1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처음에만 지정열차를 타고 다음 역부터는 자유롭게 승차할 수 있어 좀 더 즐기고 싶다면

다음 열차를 이용하셔도 됩니다.

 

이제 다음역인 로즈가든역으로 이동합니다.

여기서는 사진이 없네요 ㅠ.ㅠ

 

이유는!! 비가 올 거 같아 빨리 이동을 하려구요..

로즈가든역은 장미를 보며 정원을 거닐 수 있는 곳인데 비때문에 입구에만 있었네요.

다른 분들은 아예 내리지 않고 출발역으로 돌아갔습니다.

저희는 그래도 제주도여행인데 언제 또 올지 모르니 한 번쯤 구경하자고 내렸다가 열차에사람이 많아 다음차를 기다려야 했습니다. ㅠ.ㅠ

 

저희는 날씨 때문에 서둘러 마무리 했지만 제대로 즐기려면 약 3시간 이상은 생각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에코랜드 근처에는 맛집이 많지 않은거 같아요.

근처 낭뜰 무슨집에 갔는데 20분을 기다리면 된다더니 1시간을 기다리네요...

그것도 사람이 많아서인지 우린 인원이 적으니까 뒤에 많은 사람을 먼저 들여보내고 주문한 음식도 제대로 안나오고..

즐거운 제주도여행이라 그냥 넘어가긴 하지만 우리나라 최대의 관광지 답게 주변 음식점이나 시설의 서비스도

바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여튼 에코랜드는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으며, 특히 연인들에게 더욱 맞춤형이지 않나 생각해보니다~ ^^

 

이상 [제주도여행] 에코랜드를 마칩니다.